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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가 나는곳
보령 중앙시장 을 가다!
【16회 / 7월 30일 서비스】

#프롤로그
우리 몸엔 우리것이 좋은 것이야~ 정이 넘치고 활기가 넘치는 보령의
전통시장 속으로 지금 떠납니다.

- 우측 서브 자막 : 사람 냄새가 나는곳 보령 중앙시장을 가다!

#1. 오프닝
안녕하세요. 진가흽니다. 정이 넘치고 활기가 넘치는 곳 바로 전통시장인데요. 오늘은 보령의 중앙시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시장에가면 야채도있고 생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사는 정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푸근한 그곳으로 지금바로 출발합니다.

#2. 중앙시장
보령시 대천동에 위치한 보령중앙시장.
이른아침부터 시장을 드나드는 차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수많은 차들이 드나들어 그런지 좁은 주차장이 벌써 만원이네요. 대형 마트들이 많이 들어 서긴 했지만 중앙시장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보령중앙시장은 1960년도 대천 간척지를 개발하면서 노지에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하는데요. 벌써 50여년이 더 흘렀습니다. 정말 오래 됐네요.

이곳은 그 어느 시장보다 사람들이 북적 북적 한데요. 싱싱하고 맛있는 과일들과 각종 나물, 채소등 없는게 없네요. 마늘도 보이고, 상추, 애호박, 오이, 깻잎 양파 등등 모두 싱싱해 보이네요.

#3. 중앙시장 의 건어물 상점 특히 중앙시장은 건어물 상점이 많이 발달되 있는데요. 멸치, 실치, 새우등 질좋은 건어물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또한 맛좋은 젖갈을 빼놓을수 없겠죠? 각종 젖갈들이 가득 담겨 있는게 정말 군침 넘어가네요. 여기에 밥한공기만 있어도 .. 아쉬울 따름입니다.

우리 어머니 여기 앉으셔서 뭘 그렇게 하고 계세요? 아~ 직접 캐오신 바지락 손질하셔서 팔고 계셨구나. 바지락이 싱싱해서 그런지 알맹가 실하네요.
좀더 가보니 시장 한쪽에서는 바위게도 팔고 계셨는데요. 살이 통통하게 오른게 정말 맛있게 생겼네요.

#4. 포인트카드
그런데 시장을 돌아다니던중 이상한 점을 발견 했습니다. 시장에 오신 분들이 카드를 들고 기게에 찍는 모습인데요. 저게 대체 뭘까요?

#5. 인터뷰 김학동 회장 / 보령중앙시장 상인회
우리중앙시장 고객 포인트카드는 보령시에 거주하시는 모든분들에게 해당되고 있습니다. 보령시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중앙시장에 오셔서 회원등록을 하시면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포인트는 하루 한번 찍을 때마다 50원씩 적립이 되며 5천점이 되면 5천원권 상품권을 드립니다. 그 상품권으로 중앙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포인트 카드라!! 참 신기하네요.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만들수 있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회원등록을 받고 있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빨리 가셔서 만드시는게 이득이시겠네요. 포인트모아서 상품권도 받고 우리 전통시장도 살리고 1석 2조 네요.

#6. 중앙시장의 먹거리
한참을 돌아 다녔더니 배가 너무 고픈데요. 중앙시장에는 어떤 먹거리들이 있을까요? 사람들이 북적북적 되는 이곳은 보시는 바와 같이 국수 집입니다.
뜨거운 물에 알맛게 삶아서 면이 불지 않게 찬물에 열기를 빼내고 따뜻한 육수 부워 나오면 간편하지만 맛좋은 국수 대령이요~

국수는 옛날 부터 시장에서 요기 때우기에 적절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후루룩 후루룩 드시는 모습이 정말 맛있으신가보네요.

또한 시장에 왔는데 국밥을 빼놓을수 없겠죠? 단단한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어서 나오는 국밥은 단연 우리 어르신들이 좋아 하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네네 중앙시장에 오시면 국밥도 꼭 드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시장에가면 빠지지 않는 찹쌀 도너츠 와 따끈 따끈한 찐빵 도 간식용으로 일품 입니다. 뜨거운 기름에 꽈배기 도너츠를 풍덩넣고 골고루 익을수 있도록 젓가락으로 휘져어 주면 맛좋은 찹쌀꽈배기 완성이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여러분도 보령 중앙시장에 오시면 한번씩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7. 에필로그
오늘 저와 함께한 정이넘치는 전통시장 여행 어떠셨나요? 볼것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는데요.
여러분도 장날에 맞춰서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방문해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