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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아름다운 마을
청라 은행나무 단풍축제
【21 회 11월 5일 서비스】

프롤로그
찰칵! 찰칵! 노란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즐겁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
수 많은 은행나무가 즐비한곳! 신나는 은행나무 단풍축제 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1. 오프닝
안녕하세요. 이윤 흽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10월의 보령. 300년 세월동안 꾸준하게 은행나무를 심어온곳 바로 보령시 청라면 장현마을입니다. 금빛으로 물든 이곳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2. 은행마을
푸른 하늘과 노란은행나무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이곳. 이곳은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장현리 은행마을 입니다. 오늘 이곳을 찾은 이유는 가을을 맞아 열린 제 1회 은행마을 단풍 축제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1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왔습니다.

#3. 인터뷰 최광희 계장 / 청라면사무소 산업담당
우리 청라 은행마을은 보시는 바와 같이 온통 은행천지 입니다. 이렇게 은행이 많이 있다 보니 그동안 주민들이 은행의 값어치를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주민들은 은행이 떨어져있어도 줍지도 않고 밟고 가는 실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은행이 우리 마을을 알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약 2~3년 전부터 TV 에 은행마을이 나오면서 관광객 분들이 하나, 둘 찾아 오는 것을 보고 이제는 우리도 무엇인가 할 수 있겠구나를 느껴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마을 주변에는 은행마을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답게 물든 은행나무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크고 작은 은행나무를 배경을 두고 관광객들은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4. 인터뷰 장광성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은행나무 단풍축제에 와보니 풍경이 너무나 좋고 날씨도 좋고 은행잎이 아름답게 물이 들었네요. 가을을 맞아 이곳 축제에 와보시면 기분도 전환되고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5. 은행나무숲 의 전시회
또한 마을 중앙에는 은행나무 숲을 연상케 하는 장소가 마련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시를 비롯해 서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6. 은행수확
한편 마을 한곳에서는 은행수확이 한창이었는데요. 은행은 은행나무과에 열리는 열매로 혈관질환 예방과 혈액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아주 좋기로 유명합니다. 은행은 10월에서 11월에 수확하며 잎은 말려서 차를 끓여 먹기도 하고 열매는 다양한 요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은행의 효과 이제 아셨나요?

#7. 은행나무 단풍축제의 다양한 체험행사
또한 이번 축제는 충청남도 문화재인 신경섭 전통가옥에서 많은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가장먼저 오색띠에 소원을 적어 동아줄에 묶는 소원을 빌어봐 행사는 여러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과연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좋은 고등학교 가게해달라고 빌었어요."
"공부 잘하게 해주고, 부모님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가옥 한편 에서는 은행모자이크 체험도 큰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은행모자이크 체험은 다양한 색을 입힌 은행을 가지고 모형을 만드는 체험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할수 있는 체험 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즐거워 하지만 부모님들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행모자이크의 완성된 작품입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만들었네요.
#8. 인터뷰 서흥식 / 대전광역시
아이들과 함께 와서 체험해보니까 동심의 세계로 돌아온 것 같고 우리 어렸을 적에는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9. 인터뷰 유지평 / 경기도 광명시
은행나무 단풍 축제가 있다는 것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았거든요. 여기 와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멋진 곳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들이 많아서 내년에도 다시 한 번 꼭오고 싶고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은행나무를 이용한 은행나무 목공체험과 은행나무를 소재로한 사진 전시전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이외에도 은행마을 을 주제로 한 오엑스 퀴즈는 은행마을을 찾은 모든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10. 에필로그
오늘 저와 함께한 은행나무 단풍축제 어떠셨나요? 온마을이 노랗게 물든 진풍경에 가을 정취를 물씬 느꼈던 하루 같은데요. 올해 부터 시작된 은행마을 단풍축제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꼭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