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이대(高二大) 효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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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효자/열녀/열사 |
내용 | 고이대(高二大) 효자문 (남곡동 가포말) 남곡동 가포말 북쪽 뒷산에 있는 효자문이다. 고이대는 아버지가 병이 나서 거동도 못하게 되자 약을 구하러 사방으로 뛰어다녔으며, 병환에 차도가 없고 점점 더 심해지자 직접 아버지의 변을 맛보며 병세를 판단할 정도로 효자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이어 어머니마저도 세상을 뜨자 산소에서 효도를 다하지 못한 자식을 용서해 달라고 몸부림치니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를 따라서 울었다고 한다. 이처럼 그의 효성이 방방곡곡에 알려지면서 그에게 통훈대사부 사헌감찰(司憲監察)의 벼슬이 내려지고 또한 효자분을 세우도록 하였다. 그의 아들 고득천도 가문에서 내려오는 효심을 닮아 부모님을 지극히 모셨다. 아버지가 병석에 눕게 되자 약을 구하러 사방으로 뛰었고 숨을 거두기 직전 몹시 신음하니 손가락을 잘라서 피를 입에 넣어드려 며칠동안 연명하게 하니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리하여 한 집안에 부자가 저렇게 효자일 수 있느냐고 극찬하였다. 그리고 나라에서 알게되어 그에게도 정문을 내리는 은전을 베풀며 동몽교관(童蒙敎官) 조봉대부(朝奉大夫)로높이 칭찬하였다. 또한 고이대의 셋째 아들 승천(昇天)의 아들 필문(弼文)도 학덕이 높고 효심이 지극해서 부모를 섬기는 마음이 지극하니 대대로 효자가 많이 나오는 집안이라 세효(世孝)의 명문이라 하였으며 여기 정려도 세효정려(世孝旌閭)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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